따뜻한 봄과 여름, 푸르름 가득했던 산들에 겨울 눈이 가득 쌓이면 겨울왕국이 된 것처럼 온통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등산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겨울 설산을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오늘은 초보자부터 백패커까지 갈 수 있는 멋진 설산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이다보니 등산 전에 미리 날씨 확인도 필요하고, 따듯한 복장과 장비 등 안전한 산행을 하기 위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덕유산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해발 1,614m 높이의 덕유산은 눈꽃 산행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특히 설천봉~향적봉 구간 주목군락지는 눈꽃과 운해, 안개가 어우러지며 멋진 설경을 자랑합니다.
덕유산은 초보자에게도 오르기 쉬운데,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라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해발 1,950m 높이의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겨울 한라산 눈꽃 트래킹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눈꽃 여행지 입니다.
소백산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 위치한 해발 1,439m 높이의 소백산은 겨울 왕국같은 멋진 설산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많은 천연기념물이 살며 다양한 야생화들이 가득한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가 특징입니다.
태기산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해발 1,259m 높이의 태기산은 낭만 가득한 눈꽃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양구두미재는 평평한 지형이 있어 텐트를 치기 좋기 때문에 많은 백패커들이 찾고 있으며,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이렇게 설산으로 아름다운 산 4곳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눈꽃이 내려 더욱 아름다운 설산, 해가 짧아지는 겨울인만큼 일찍 출발하고 일찍 하산하시기 바라고,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출발 전 날씨 확인, 현재 내 건강상태 확인도 필요하고, 복장과 장비들도 탄탄하게 준비하셔서 안전한 겨울산행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댓글